이번에는 아워홈 채용에 지원을 해보았다.
DT Talent 직무에서 데이터분석으로 지원하였고, 아워홈은 신기하게 DT Talent 분야는 서류 전형이 면제였다.
입사 지원 -> AI 역량 검사 -> 사전 과제 -> 실무/PT 면접 -> 임원 면접 -> 최종 입사 형태로 진행되며, 2월 말 정도에 입사하는 것으로 전달 받았다.
서류 전형
서루 전형은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에는 합격이라, 전혀 다른 분야가 아니거나 그런 경우에는 전부 합격시켜주는 것 같다. 그 후에 AI 역량 검사로 탈락시키는걸로 확인된다.
AI 역량 검사
AI 역량 검사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카드 뒤집기, 질문 답변하기 같은 그런 문제들이 나왔다. 해당 역검을 통해서, 회사마다 다르지만 A~B 정도에 배정되면 거기에 배정되는 인력을 뽑는 것 같다. AI 역량 검사도 무난하게 합격했다.
사전 과제
사전 과제는 EDA를 포함한 간단한 데이터 분석 문제가 나왔다. 일반적인 과제보다 난이도 측면에서는 약간 낮은 것 같지만, 과제를 바탕으로 PPT를 만들어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과제를 통해 합격 불합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과제 전형에서 만든 PPT를 바탕으로 이후에 실무/PT 면접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실무/PT 면접
실무 면접의 경우 한 30분 가량 면접이 진행되며, 나를 포함하여 2명의 지원자, 그리고 면접관은 총 3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하게 되면, 인사를 하고나서 사전과제에서 작성한 PPT를 발표하고 난 후, 간단한 질의응답, 그리고 다른 지원자의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착석한 후에 HR 관점에서의 질문 그리고, 본인이 진행항 프로젝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Deep Learning이나 Maching Learning 적인 내용에 대해서 깊게 질문하는 형태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시각화나 데이터 분석 시에 필요한 부분들을 많이 질문 받았었다. 그리고, "팀원과 불화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팀원이 먼저 진급하게 되면 어떻게 이야기해줄 것인가?" 등과 같이 HR 적인 관점의 질문도 많이 받았었다.
실무/PT 면접에서 탈락 했다. 탈락한 원인을 한 번 파악해보자면, 아무래도 태블로, Power BI 등을 요구했었고, 나는 AI 쪽 전공을 하고 다른 시각화 툴을 다루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Fit이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데이터 분석 직무에는 아무래도 AI 기술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논문 실적 등이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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